프로야구선수협 "불법 도박 등 선수들 부정행위 사과"

하남직 2021. 1. 20.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발생한 일부 선수의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를 사과했다.

선수협은 20일 "선수 관리와 교육에 책임이 있는 단체로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한다"며 "선수협회는 KBO와 공조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프로야구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선수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불법 도박 및 법률을 위반하는 도박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는 점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발생한 일부 선수의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를 사과했다.

선수협은 20일 "선수 관리와 교육에 책임이 있는 단체로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한다"며 "선수협회는 KBO와 공조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불법으로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프로야구 투수 정현욱과 법으로 금지하는 사행성 사이트에 접속한 포수 권기영의 사례를 적발해 KBO에 보고했다.

정현욱은 14일, 권기영은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KBO는 경찰 조사를 지켜본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의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선수협은 "프로야구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선수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불법 도박 및 법률을 위반하는 도박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는 점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는 곳이 선수협이지만 무조건적인 선수 보호보다는 품위손상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수협 자체 제재를 통해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라며 "KBO에서 진행하는 클린베이스볼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 여성단체 뿔난 '신지예 대표 성폭행 사건'은…
☞ '음주운전' 박시연 "안일한 생각 후회" 직접 사과
☞ 이휘재, 층간소음 논란에 "부주의했고 실수 많았다"
☞ 바이든 취임식 불참 트럼프, 핵가방 전달은 어떻게?
☞ 스타 커플의 결별 방정식...쓰레기통에 사진이
☞ "배달 치킨 맛없어 다 버렸어요"…권력이 된 별점테러
☞ '코로나 특효약' 소개한 한의사 알고보니 주가 조작?
☞ 편의점서 '285만원 골드바' 20개, 3시간 만에 완판
☞ "김치는 韓 음식" 유튜버 햄지 동영상, 중국서 돌연 삭제
☞ 靑, '손가락욕 질문' 시비에 "논란 자체가 의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