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김기송 기자 2021. 1.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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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루시넷(LuciNe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이러한 AI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한 생체내 물성과 독성 등을 단시간에 예측하여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성헌 현대약품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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