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PC방 단체, 밤 9시 이후 영업강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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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에 불만을 품은 전국 PC방 업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업주들이 '밤 9시 이후 영업강행'을 예고했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부산지부는 20일 오전 7시30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산시는 소상공인을 그만 괴롭히고 행정명령을 완화하라"고 밝혔다.
강대영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부산지부장은 "1달 넘게 심야 영업이 중단되면서 부산 PC방 사장님들께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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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방역조치에 불만을 품은 전국 PC방 업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업주들이 '밤 9시 이후 영업강행'을 예고했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부산지부는 20일 오전 7시30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산시는 소상공인을 그만 괴롭히고 행정명령을 완화하라"고 밝혔다.
집회에는 40여명의 PC방 업주들이 모였다.
강대영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부산지부장은 "1달 넘게 심야 영업이 중단되면서 부산 PC방 사장님들께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 출입 금지' 등의 강력한 방역조치를 적용해 왔다.
부산 PC방 업주들은 기존의 손님들이 영업 시간 제한이 없는 경남지역 PC방으로 가고 있다며 방역수칙에 허점이 있다고 반발해 왔다.
단체는 이날 집회를 마친 후 부산시와 방역수칙 관련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와 조합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업주들은 곧바로 밤 9시 이후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터넷콘텐츠서비스조합은 지난 18일 정부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반발하며 '보이콧 선언' 성명을 낸 바 있다.
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PC방 업계는 더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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