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넘버2' 이더리움도 급상승..'사상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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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춤한 사이, 시장가치 기준 '넘버2' 이더리움 가치가 치솟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CNBC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의 자료를 인용, 이더리움 가격이 이날에만 17% 상승해 장중 최고가인 1439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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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춤한 사이, 시장가치 기준 ‘넘버2’ 이더리움 가치가 치솟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CNBC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의 자료를 인용, 이더리움 가격이 이날에만 17% 상승해 장중 최고가인 1439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1448달러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시장 가치 기준으로 두번째로 큰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한달 사이 두배가 폭등했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110달러까지 폭락한 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2월엔 600달러까지 상승했다. 3월 저점에 샀다면 13배가 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더리움이 더 상승하리라 보는 이들은 이더리움 관련 기술 발전에 주목한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의 선두주자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알트 코인(Alternative coin)’이다. 단순 화폐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 개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은 2015년 서비스 시작 후 계속해서 기술발전을 이뤄왔으며, 작년 말엔 ‘이더리움 2.0’이라는 네트워크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NEM 대표 니콜라스 펠레카노스는 CNBC에 "이더리움 기술은 2017년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발전한 기술을 고려한다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더리움 가격의 최고치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높은 거래 수수료는 단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빗인포차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1일 평균 거래 비용은 16.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고점인 2018년 거래 수수료의 3배에 달한다. 반면 비트코인은 1월 12일 17.09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 고점인 2017년 12월 22일의 55.16달러보단 69%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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