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2021 라인업 살펴보니..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1. 1.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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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이 2021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빌레라',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대표 레퍼토리 3편과 신작 1편 등 4편이 관객을 만난다.

서울예술단 측은 "잃어버린 얼굴 1895를 오는 2월 24일 전국 CGV 40개 관에서 개봉하고, 대표 레퍼토리 5편의 DVD(외국어 자막 포함)를 출시하겠다"며 "올해 정기공연 역시 비대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하고, 아시아권에서 공연 영상 상영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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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등 대표 레퍼토리 4편, 신작 1편 등 총 5편 무대에
잃어버린 얼굴 1895 영화관 상영 등 공연 영상화 사업도 확대
서울예술단 제공
서울예술단이 2021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빌레라',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대표 레퍼토리 3편과 신작 1편 등 4편이 관객을 만난다.

시작은 나빌레라(5월 13~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가 연다. 이 작품은 최종훈(필명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발레를 통해 교감하는 노인 '덕출'과 청년 '채록'의 꿈과 성장을 그렸다. 2019년 초연 당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이야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안무를 업그레이드했다.

윤동주, 달을 쏘다(7월 10~25일)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시인 윤동주의 삶과 예술을 아름다운 군무와 서정적인 무대로 담아냈다. 윤동주의 대표 시 8편이 그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여운이 짙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10월 2~1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은 한 소년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의 갈등을 통해 정의와 계급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죄와 벌, 부모와 자식,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 문제를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원작을 무대화한 이 작품은 문학적인 넘버와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호평받았다.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이다.

또한 12월에는 신작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 영상화 작업도 더욱 확대한다. 서울예술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공연이 어렵자 '온라인 갈라 콘서트'를 열었고,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을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유료 온라인 상영하는 등 비대면 공연 콘텐츠 개발·확장에 힘썼다.

서울예술단 측은 "잃어버린 얼굴 1895를 오는 2월 24일 전국 CGV 40개 관에서 개봉하고, 대표 레퍼토리 5편의 DVD(외국어 자막 포함)를 출시하겠다"며 "올해 정기공연 역시 비대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하고, 아시아권에서 공연 영상 상영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공모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월 창작가무극 작품개발 공모 사업 선정작 발표회를 갖고, 같은 달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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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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