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교체..후임 정의용 외교안보특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내정됐다.
문재인정부 출범부터 함께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년 7개월 임기로 퇴임한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의 외교장관 임명 이유로 "정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간 모든 현안을 합의·조율하고 한반도평화 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임기 3년 7개월로 떠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 실장을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30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이스라엘 대사, 제네바 대사,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의장을 거쳤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와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지냈다.
2017년 5월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 문재인정부 ‘원년멤버’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의 외교장관 임명 이유로 “정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간 모든 현안을 합의·조율하고 한반도평화 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 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업적자만 1000억원…하나투어, 본사 건물도 내놨다
- 정인이 양모, 사망 당일 119 녹취 "안 아팠던 아이" 거짓말
- 생후 3개월 딸 온몸 골절상 입힌 친모 “뼈 잘 부러지는 체질”
- 이휘재, 층간 소음 논란 언급 "잘 마무리됐다"
- 한효주, 용산구 한남동 빌딩 80억에 매각 '24억 차익'
- 세종시 집값 서울 따라잡았다…84㎡ 아파트 ‘10억시대’
- 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입건 "숙취 풀렸다 판단해 운전" [종합]
- 삼성전자 대주주 삼성생명 지분상속 누가 받나?…삼성家 "시간 더 달라"
- [특징주]기아차, 애플카 생산 소식에 10만원 초읽기
- 정 총리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손실보상..4차 지원금 차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