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익산 왕궁 축사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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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은 20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138억원을 들여 익산시 왕궁면 현업축사 6만6,153㎡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왕궁 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환경 개선 및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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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은 20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138억원을 들여 익산시 왕궁면 현업축사 6만6,153㎡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업축사 매입 대상은 환경부가 지정 고시한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와 온수리 일대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1.79㎢)에 남아 있는 시설물이다. 매입방법은 국가와 소유자 간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전북환경청은 이들 축사매입이 완료되면 건축물 등을 철거하고 토양과 대기 속 탄소흡수를 위해 나무를 심는 등 생태복원 사업을 한 후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환경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070억원을 들여 42만7,701㎡의 축사를 매입해 38만2,861㎡에 대해 생태복원을 마쳤다. 축사 매입에 따른 가축 감축 두수는 모두 9만785마리다.
그동안 축사 철거와 가축 감축에 이은 생태복원 사업으로 익산시 왕궁면 인근 익산천의 수질은 2010년 대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sms 95.2%, 총인(T-P)는 96.8%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왕궁 축사 매입사업은 새만금 상류 가축분뇨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10년 7월 정부가 마련한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왕궁 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환경 개선 및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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