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9명 신규 확진..주간보호센터·병원서 무더기 쏟아져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정진욱 기자 2021. 1.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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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139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51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8378명)보다 13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김포 주간보호센터 15명, 충북 괴산군 병원 11명, 상주 BTJ열방센터 5명, 해외 유입 13명, 지역사회 95명이다.

이로써 이 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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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간보호센터 15명·괴산병원발 11명 등..신규 확진 1만8517명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4명 증가한 7만35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04명(해외유입 3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43명(해외 8명), 부산 13명(해외 1명), 대구 12명(해외 1명), 인천 16명(해외 2명), 광주 11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139명(해외 13명), 강원 11명(해외 2명), 충북 3명(해외 1명), 충남 8명(해외 1명), 전북 2명, 전남 9명, 경북 7명, 경남 19명(해외 1명), 제주 6명, 검역 과정 1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정진욱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139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51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8378명)보다 139명 증가했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258명), 8일(211명), 9일(193명), 10일(147명), 11일(175명), 12일(201명), 13일(171명), 14일(186명) 15일(168명) 16일(175명), 17일(105명), 18일(139명), 19일(139명) 등 지난 13일 간 100~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김포 주간보호센터 15명, 충북 괴산군 병원 11명, 상주 BTJ열방센터 5명, 해외 유입 13명, 지역사회 95명이다.

19일 김포시 감정동 주간보호센터(자부심 실버스테이)에서 확진자 15명(김포 593~607번)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앞서 이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8일 A씨(80대·여)가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일산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김포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해당 센터를 이용한 노인 3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15명의 확진자를 더 찾아냈다.

센터 직원 12명은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다.

이로써 이 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안성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병원과 관련해 B 정신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11명(환자 10명, 종사자 1명)이 발생했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자부심 실버스테이(주간보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9일 주간 보호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2021.1.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이들 중 대부분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현재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으로, 지난 10일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확진자가 없었던 3병동 입원 환자 128명을 이천 C 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이천에 옮겨진 환자 중 현재까지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괴산 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이날 상주 BTJ열방센터 발 감염자도 5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용인 3명, 평택 2명이다.

이 가운데 평택 602번과 용인 1332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화성시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 DSR C타워에 근무중인 직원으로, 전날 확진된 동료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이날 확진자가 나온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 조치했다.

한편, 경기도는 20일 0시 기준, 917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3.4%인 582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1개 병상 중 70.3%인 57개가 사용 중이고 24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27.5%(907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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