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지 한달만에..불에 그을린 채 돌아온 길고양이 다리

박성제 2021. 1.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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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에서 토막 난 길고양이 다리가 불에 그슬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A씨는 평소 밥을 주던 고양이 2마리가 사체로 발견돼 사상구에 신고했다.

이후 한달여 만인 지난 16일 해당 고양이 다리만 불에 그슬린 채로 발견된 것이다.

박혜경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는 "심각한 동물 학대로 판단해 지자체와 경찰에 수사, 부검을 의뢰했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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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길고양이 다리 토막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도심 주택가에서 토막 난 길고양이 다리가 불에 그슬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A씨는 평소 밥을 주던 고양이 2마리가 사체로 발견돼 사상구에 신고했다.

그런데 구청 담당자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고양이 사체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후 한달여 만인 지난 16일 해당 고양이 다리만 불에 그슬린 채로 발견된 것이다.

고양이 머리와 몸통은 현재 찾지 못한 상태다.

박혜경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는 "심각한 동물 학대로 판단해 지자체와 경찰에 수사, 부검을 의뢰했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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