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제주서 수거한 페트병 100톤으로 친환경 의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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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 및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 제주'를 공급하며, 노스페이스는 해당 섬유로 의류·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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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 및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 제주'를 공급하며, 노스페이스는 해당 섬유로 의류·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해 '에코 플리스 컬렉션'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 한해 제주에서 수거될 약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노스페이스는 매년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도입했으며 2015년에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를 개발했다. 2016넌에는 '퍼 프리'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도 1차 물량만으로 페트병 약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신발·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스타일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 공정·포장·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며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한단계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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