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와 할아버지' 6년 만에 대학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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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채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을 기록한 작품이다.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쓴 작품이다.
할머니의 잔소리에 지지 않고 전쟁 통에 헤어진 옛사랑을 찾아나서는 할아버지 역에는 배우 한갑수, 오용, 양경원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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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호 극작·연출..작가 역 출연
3월 5일 아트원씨어터 3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인 민준호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쓴 작품이다. 할아버지와 준희 두 인물의 이야기를 미니멀한 무대 위에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다.
할머니의 잔소리에 지지 않고 전쟁 통에 헤어진 옛사랑을 찾아나서는 할아버지 역에는 배우 한갑수, 오용, 양경원이 캐스팅됐다. 할아버지의 여정에 동행하며 진짜 ‘삶’에 대해 깨달아가는 준희 역은 배우 차용학, 윤석현이 맡는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할머니 역으로는 배우 정선아, 서예화가 출연한다. 준희의 미래 모습이자 극 중 화자 역할인 작가 역으로는 이 작품의 실제 주인공인 민준호가 직접 출연한다. 김종현, 문경초가 작가 역으로 함께 한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2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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