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자율주행차·전기안전 표준화 방향 제시

심영석 기자 2021. 1.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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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이하 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자율자동차) 및 스마트에너지(전기안전) 분야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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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융합서비스 창출, 상호운용성 확보에 큰 도움
ETRI에서 발행한 표준 프레임워크 2종(자율주행, 전기안전) (ETRI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을 개발했다.

ICT(정보통신기술)와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이 창출되는 시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이하 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자율자동차) 및 스마트에너지(전기안전) 분야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프레임워크 중 자율주행차 분야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운전자 비서 서비스, 대중교통 서비스 등 5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향후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보급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 개발을 통해 현재의 기술적·정책적 제약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안전 분야는 안전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서비스 등 전주기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표준화 항목을 분석·도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관련 산업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설비 시공,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등 혁신적인 전기안전 서비스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번 결과를 관계 부처·기관·연구자 등과 공유해 향후 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미래의 융·복합서비스 및 산업 발전 지원 및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표준 프레임워크는 ETRI 지식공유플랫폼과 TTA 정보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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