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의 눈길 끈 키만한 주걱으로 공치는 정헨리

안진영 2021. 1.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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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F(국제테니스연맹)의 SNS에 타점 연습기로 공을 치는 어린이의 영상 이 올라왔다.

2013년생인 이 어린이는 미국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정헨리다.

ITF는 'Hand-eye coordination level=100'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헨리는 같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치완 코치(전 국가대표)로부터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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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홈페이지에 소개된 정헨리의 타점연습 영상

최근 ITF(국제테니스연맹)의 SNS에 타점 연습기로 공을 치는 어린이의 영상 https://www.instagram.com/p/CKJMxyhDN8H/이 올라왔다.

2013년생인 이 어린이는 미국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정헨리다. ITF는 'Hand-eye coordination level=100'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헨리는 같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치완 코치(전 국가대표)로부터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영상에서 보이는 주걱은 사실 라켓의 정확한 타점을 찾고 공을 맞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트레이닝 도구의 일종이다. 상당한 집중력과 정확도 그리고 발놀림이 요구되는 연습으로 "헨리의 영상이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라고 김 코치는 말한다.

김 코치는 "헨리는 연습 시 항상 바른 마음가짐으로 열정이 넘치며 공을 다루는 센스가 좋다. 그러나 테니스에 정식으로 입문한 기간이 짧은 점이 다소 아쉽다"라고 전했다. 헨리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행동 제한이 있었을 때 홈타운 안의 코트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김 코치는 "입문 시에는 23~25 사이즈의 라켓과 레드볼과 오렌지볼(어린이용으로 정식공보다 크고 가볍다)을 사용하였고 레크레이션을 겸비한 프로그램과 기본기 스윙 그리고 스텝을 지도했다. 하루 2시간 이상 운동했다. 헨리가 제법 공을 잘 맞추는 게 신기해서 집중적으로 지도하기 시작하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헨리는 성인 볼을 사용하며 훈련 강도를 높이는 과정에 있다. 본격적인 스윙 교정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풋워크와 체력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무엇보다 헨리가 바른 마음가짐으로 잘 성장해주기 바란다"라며 헨리의 영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김치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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