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 도움으로 위기 넘겼다..최고 11.6% [MK★TV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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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가 권나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10회가 2부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강순애가 도깨비탈을 쓴 남자의 손에 끌려나가자 분노한 성이겸은 암행어사의 정체를 드러냈고, 사건에 얽힌 자들을 모두 잡아들이라고 명한 뒤 남자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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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암행어사’ 김명수가 권나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10회가 2부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이겸(김명수 분)과 성이범(이태환 분) 형제가 강순애(조수민 분)를 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강순애가 도깨비탈을 쓴 남자의 손에 끌려나가자 분노한 성이겸은 암행어사의 정체를 드러냈고, 사건에 얽힌 자들을 모두 잡아들이라고 명한 뒤 남자의 뒤를 쫓았다. 성이범 역시 사라진 강순애의 행방을 찾아 헤매다 그와 합류했고, 두 형제는 서로 등지고 살아왔던 아픈 세월을 잊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인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자세히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순애는 성이겸을 향해 “나리께서 떠나신 후부터 저는 이범 나리의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함께한 시간을 잊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순애는 천주교 신자라는 약점을 잡혀 고을 수령에게 수청을 강요당했고, 그녀를 구해준 성이범과 함께하게 된 것. 감춰졌던 과거가 드러나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10회 말미에는 아버지 휘영군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홍다인의 과감한 결단이 그려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어사단은 휘영군의 마지막을 목격한 전라도 관찰사를 찾아왔고, 성이겸은 의욕이 앞선 그녀를 걱정해 임무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홍다인은 명령을 어기고 직접 전라도 관찰사의 책비(冊婢)가 되어 접근, 진실에 다가설 기회를 얻은 그녀의 비장한 표정은 안방극장에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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