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일본 마쓰다, '다카타 에어백' 차량 300만대 리콜.."폭발압력 과다"

이상현 2021. 1.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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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동차 포드와 일본 마쓰다가 다카타사(社)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총 300만대를 리콜하게 됐다.

NHTSA는 지난해 11월에도 GM의 요청을 기각하고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리콜을 결정했다.

당시 GM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7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해 에어백을 교체하는 데 12억달러(약 1조323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6700만대가 리콜됐으며 세계적으론 1억개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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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로고.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미국자동차 포드와 일본 마쓰다가 다카타사(社)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총 300만대를 리콜하게 됐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리콜을 피하기 위한 포드와 마쓰다의 요청을 기각하고 리콜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앞으로 30일 내 안내 및 리콜시점이 담긴 일정을 제출해야 한다.

포드의 리콜대상은 2007~2011년 생산 레인저와 2006~2012년 생산 퓨전, 같은 기간 생산된 링컨 MKZ와 제퍼, 2006~2011년 생산 머큐리 밀란, 2007~2010년 생산 엣지와 링컨 MKX 등이다.

마쓰다는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생산된 B시리즈 픽업트럭 약 5800대를 리콜해야 한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일본 다카다사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로 미국 18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었고 400건 이상의 부상 사례가 보고된 상황이다.

NHTSA는 지난해 11월에도 GM의 요청을 기각하고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리콜을 결정했다.

당시 GM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7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해 에어백을 교체하는 데 12억달러(약 1조323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6700만대가 리콜됐으며 세계적으론 1억개가 교체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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