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허술했던' 갤S21, 정보 유출자 해고?..삼성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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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공개 전부터 사양과 이미지, 홍보 영상 등이 유출된 가운데 정보 유출 관련자가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투데이 등 외신은 지난 18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의 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에반 블래스가 그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이번 갤럭시S21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해고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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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공개 전부터 사양과 이미지, 홍보 영상 등이 유출된 가운데 정보 유출 관련자가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잇단 제품사양 유출이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정보원 유출 해고 소식에 허술한 보안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월드투데이 등 외신은 지난 18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의 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명 IT 트위터리안이자 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자신의 정보원이 해고됐다고 밝히며 그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다.
갤럭시S21은 지난 15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공개되기 전 에반 블래스 등을 통해 사양과 이미지, 홍보 영상 등이 대거 유출됐다.
일각에서는 언팩 전부터 갤S21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기도 했으나 언팩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보안이 허술해졌다는 지적과 함께 언팩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번 해고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에반 블래스가 그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이번 갤럭시S21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해고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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