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용병 삼총사 충북 옥천 주택서 2주 격리..마당서 훈련도

장인수 기자 2021. 1.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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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와 타자 3인방이 자가격리 중인 충북 옥천의 한 주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지난 18일 2021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의 입국을 완료했다.

한화는 외국인 3인방이 격리기간 중에 훈련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이어가고, 답답함을 덜 수 있도록 단독주택을 임대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입국 후 2주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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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즈에 이어 카펜터·힐리·킹엄 자가격리
대전에서 가깝고 간단한 훈련 가능한 마당 갖춰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카펜터(오른)와 힐리가 17일 입국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한국에 입국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와 타자 3인방이 자가격리 중인 충북 옥천의 한 주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지난 18일 2021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의 입국을 완료했다. 내야수 라이온 힐리, 좌완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지난 17일 입국한 데 이어 우완투수 킹엄이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당일 특별입국 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검역검사를 받았고, 임시숙소가 있는 충북 옥천으로 이동했다. 옥천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화는 외국인 3인방이 격리기간 중에 훈련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이어가고, 답답함을 덜 수 있도록 단독주택을 임대했다고 전했다.

마당이 있는 덕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티배팅, 캐치볼 훈련도 할 수 있다. 한화는 3인방이 생활과 훈련을 도울 직원이 함께 머물도록 했다.

한화 관계자는 "3명이 같은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니 미리 친해질 수도 있고 팀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 해제 직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경남 거제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머무르고 있는 옥천군 이원면 소재 단독주택은 승용차로 옥천읍 내에서 15분, 대전에서는 45분 남짓 걸린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고향인 공기 맑고 한적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주택 주변에 산과 강이 있다.

이곳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입국 후 2주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충북 옥천의 한 주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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