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초기대처 철저했다" 계속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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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자국의 감염병 대처가 광범위하고도 철저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응급판공실의 소속 쑨양(孫陽) 주임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이사회에서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SARS-CoV-2 바이러스에 직면해 감염병 상황을 WHO에 즉각 보고했다"면서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염기서열을 최대한 신속히 공유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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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자국의 감염병 대처가 광범위하고도 철저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응급판공실의 소속 쑨양(孫陽) 주임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이사회에서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SARS-CoV-2 바이러스에 직면해 감염병 상황을 WHO에 즉각 보고했다"면서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염기서열을 최대한 신속히 공유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쑨 주임은 이어 "우리는 매우 광범위하고 철저하게 엄격한 예방·통제 조치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이런 주장은 전날 WHO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준비와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IPPR)이 두 번째 보고서를 발표한 뒤 나왔다. IPPR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처했어야 했다면서 "작년 1월 중국 보건당국이 공중보건조치를 더 강력하게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쑨 주임은 "보고서의 일부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WHO는 현재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전문가팀을 중국에 보내 본격적인 현지 조사를 앞두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회의에서 감염병·역학전문가 13명이 중국 우한(武漢)에 예정대로 도착했다면서 현지에서 2주간 격리된 뒤 2주 동안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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