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중 무역액 81% 급감..北 무역적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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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 대비 약 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은 5억3905만9000달러(5930억7271만원)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은 역대 월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11월(127만3000달러) 보다 늘어난 499만5000달러(54억9450만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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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 대비 약 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은 5억3905만9000달러(5930억7271만원)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중국에서 4억9105만9000달러어치(5402억6311만원)의 물품을 수입했고, 수출액은 4800만1000달러어치(528억)였다. 이는 대중 수출액이 수입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지난해 양국의 무역 총액은 2019년 27억8901만9000달러(3조679억)에 비해 80.7% 줄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은 77.7%로, 수입액은 80.9%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은 역대 월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11월(127만3000달러) 보다 늘어난 499만5000달러(54억9450만원)로 집계됐다.
북한은 이 기간 중국에 161만8000달러어치(17억7980만원)의 물품을 수출하고, 337만8000달러어치(37억1580만원)를 수입했다.
북한과 중국의 교역은 1998년 국제사회에 총액이 공개된 이래로 적게는 월 2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6억 달러 정도를 기록해왔다.
북한의 대중 무역액이 유례없는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북한이 국경 봉쇄에 나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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