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작년 구민 940명에 금연성공지원금 1억7560만원 지급

허남설 기자 2021. 1.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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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노원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구민이 금연상담을 하면서 모발 검사를 받는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구민 940명에게 ‘금연성공지원금’으로 모두 1억756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금연성공지원금 제도의 지난해 시행 내역을 이같이 밝히면서 금연구역 지정 확대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금연성공지원금은 금연에 성공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주는 사업으로 2014년 시작됐다. 12개월 10만원, 24개월 20만원, 36개월 30만원 등 모두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연 지속 여부는 모발 검사로 판단한다.

노원구는 간접흡연 예방 사업도 실시 중이다. 중랑천·당현천·묵동천·우이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모든 초·중·고교 경계선에서 10m 이내 등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에 흡연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광운대광장, 석계역 문화공원 등에도 흡연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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