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뮤지엄 라이좀과 맞손.. 오는 28일 '월드 온 어 와이어' 첫 공개

지용준 기자 2021. 1.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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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을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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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뉴뮤지엄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을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혼합현실 세계를 실제 전시장에 담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월드 온 어 와이어’은 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베이징(1월28일~4월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1일~7월4일), 서울(5월7일~8월8일) 순서로 개막한다. 특히, 온라인 전시는 1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에서도 공개된다.

리사 필립스 뉴뮤지엄 관장은 “라이좀은 최신 디지털 아트 트렌드를 포착해 이를 경험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 시대에 걸맞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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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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