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리그 결국 DH제 도입 무산, 뒷북 행정 비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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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무산됐다.
스포츠 닛폰은 "아쉬운 점은 DH제를 반대하는 구단들에서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요미우리를 제외한 5개 팀에서는 이렇다 할 제안이 없었다. 이미 확대된 1군 엔트리로 충분하다는 분위기다. 이는 프로야구 1군 수준의 경기 가치를 갉아먹는다. 진짜 이걸로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까? 정부나 자치체의 코로나 대응은 모두 '뒷북, 뒷북이다'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센트럴리그에 그런 소리가 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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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무산됐다.
센트럴리그 이사회는 19일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악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에서도 코로나 아래에서의 선수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시즌 한정으로 DH제 도입을 제안했지만 각하된 바 있다.
야마구치 구단주는 작년 12월에 "다음 시즌의 프로야구는 이번 시즌 이상으로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새해가 밝은 뒤엔 그의 걱정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20일 "DH제는 투수의 타격, 주루에서의 부상 위험 저하에 도움이 돼 야수·투수 모두 부담 경감과 컨디셔닝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실하다. 감염 대책에 부담경감이 필요한 것은, 전문가 팀으로부터도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센트럴리그 이사회는 끝내 지명타자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포츠 닛폰은 "아쉬운 점은 DH제를 반대하는 구단들에서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요미우리를 제외한 5개 팀에서는 이렇다 할 제안이 없었다. 이미 확대된 1군 엔트리로 충분하다는 분위기다. 이는 프로야구 1군 수준의 경기 가치를 갉아먹는다. 진짜 이걸로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까? 정부나 자치체의 코로나 대응은 모두 '뒷북, 뒷북이다'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센트럴리그에 그런 소리가 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연장 10회까지로 하는 특별 룰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출장 선수 등록은 29명에서 31명, 벤치 멤버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린다. 외국인 1군 등록 인원도 5명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야구는 올 시즌 3월 26일에 세, 파 동시 개막. 143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중지, 단축된 클라이맥스 시리즈(CS)도 실시할 방침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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