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생식물 생태 담은 도감 나왔다

류상현 2021. 1.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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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21일 낙동강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의 분포 및 생태자료를 담은 '수생식물 생태도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수생식물 생태도감'은 낙동강 주변 수생식물 60종의 모양과 생태특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별 생육지의 사진과 생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정리해 학생부터 일반인, 전문가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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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발간한 낙동강 수생식물 생태도감. (사진=경북도 제공) 2021.01.20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21일 낙동강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의 분포 및 생태자료를 담은 '수생식물 생태도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수생식물 생태도감'은 낙동강 주변 수생식물 60종의 모양과 생태특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별 생육지의 사진과 생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정리해 학생부터 일반인, 전문가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를 위해 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낙동강 본류 및 지류 하천(60개 정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3~12월 수생식물 생태계 조사를 벌였다.

또 낙동강 진(眞) 수생식물(부유, 부엽, 침수, 정수식물)의 주요 서식지를 분석하고 종 분포 현황과 최근 5년간 표본조사와 문헌을 바탕으로 총 580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생식물 16목 24과 60종이 낙동강 유역에 출현한 것이 새롭게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 생태도감을 도내 시·군, 교육기관을 비롯해 대구시 관련 부서, 전국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심 있는 누구라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철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소장은 "이번 수생식물 생태도감이 수생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교육자료로, 또 낙동강의 수생생태계 조사, 종 보존 연구 및 수생생물 및 관상어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낙동강 생태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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