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급해보이는데, 정작 연장 계약 관심 없는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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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연장 계약에 느긋한 리버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팀 간판 공격수 살라와의 연장 계약 논의를 당장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년 6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연장 계약 논의를 앞두고 살라측이 구단을 압박하는 카드로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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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하메드 살라 연장 계약에 느긋한 리버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팀 간판 공격수 살라와의 연장 계약 논의를 당장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국가대표 살라는 리버풀의 스타 포워드로 2017년 입단 후 111골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년 6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연장 계약 논의가 시작돼야할 시점. 살라가 선수를 쳤다. 살라는 지난달 말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지에서는 연장 계약 논의를 앞두고 살라측이 구단을 압박하는 카드로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살라는 최근 태도를 바꿨다. 자신은 리버풀에서 오래 뛰고 싶으며, 그 문제는 구단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 역시 자신에게 좋은 연장 계약 조건을 안겨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작 리버풀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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