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20대 여행객, "여행갈 때 음악 리스트부터 챙겨요"

글 월간산 편집진 2021. 1. 20.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여행객은 여행을 떠날 때 반드시 챙기는 필수품으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꼽았다.

20대 여행객에게 음악이 여행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았고, 청취 시간도 다른 세대보다 길었다.

종합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온라인 이용객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 10명 중 7명(68%)은 여행지 숙소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응답했다.

20대 여행객의 하루 평균 음악 청취 시간은 118분이며, 이는 50대(105분)보다 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음악 듣는다" 50대보다 22%p 높아
20대 여행객은 여행을 떠날 때 반드시 챙기는 필수품으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꼽았다. 20대 여행객에게 음악이 여행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았고, 청취 시간도 다른 세대보다 길었다.
종합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온라인 이용객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 10명 중 7명(68%)은 여행지 숙소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응답했다. 해당 조사에서 20대는 471명이었다. 50대 대비 22%포인트p 높은 수준으로, 젊은 여행자의 음악 소비 경향이 더욱 짙게 나타났다.
20대 응답자 중 89%는 여행에서 ‘음악이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40대(80%)와 50대(7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0대 여행객의 하루 평균 음악 청취 시간은 118분이며, 이는 50대(105분)보다 길다. 운전 등 이동할 때(92%)는 물론이고, 숙소에서 휴식할 때(51%)도 음악이 함께했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여행 음악 장르도 차이가 나타났다.
20대는 ‘댄스’(67%)를, 50대는 ‘발라드’(77%)를 가장 선호했다. 모바일 세대인 20대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익숙하다.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음악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같은 경향은 숙박을 포함한 전체 여행 소비에도 반영되는 추세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