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코로나·디지털 뱅킹 영향에 영국 내 지점 82개 축소

류정훈 기자 2021. 1.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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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은행인 HSBC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영국 내 지점 82개를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SBC는 올해 영국 내 82개 지점을 폐쇄해, 511개로 줄일 계획입니다.

HSBC 대변인은 "폐쇄된 지점의 직원들은 근처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기존 지점에서도 창구 업무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객들의 인터넷 뱅킹 이용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인력을 감축해 비용 절감을 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SBC는 다양한 형태의 지점을 시도하면서, 대도시 등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을 줄이는 한편 현금서비스나 셀프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노동조합 유나이트는 코로나19로 지점 이용자 수가 줄어든 점은 인정했지만, 감원은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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