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테임즈에 대한 기대.."4번 받칠 5번의 역할"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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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에릭 테임즈. 에릭 테임즈 인스타그램 캡처


새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테임즈를 영입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가 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긴장감도 안겼다.

일본 스포츠신문 데일리스포츠는 20일 요미우리 모토키 다이스케 수석코치의 발언을 바탕으로 “다이스케 코치가 내야수 저스틴 스모크와 테임즈의 새로운 용병 콤비에 큰 기대를 걸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두 명의 외인 타자에게 5~6번 타순을 맡길 예정이다. 다이스케 수석 코치는 “승부에 강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96홈런을 친 것에 대해서 “큰 것을 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밝히면서 4번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의 뒤를 받칠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다이스케 코치는 “오카모토 이후가 중요하다”며 5~6번을 맡게 될 외인 타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동시에 긴장감도 불어넣었다. 다이스케 코치는 “누구나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생각은 해서는 안 된다”며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유니폼을 입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390경기에서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을 뛰며 타율 0.241 96홈런 235타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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