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꼭 잡고 싶은 포체티노, "누가 싫어할까?"

조영훈 2021. 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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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킬리앙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2월 말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파리 지휘봉을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은 최고의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바페는 거대한 미래를 갖고 있다. 어떤 감독이 음바페와 함께 일하고 싶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메시는 지난해 말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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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꼭 잡고 싶은 포체티노, "누가 싫어할까?"



(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킬리앙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2월 말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파리 지휘봉을 잡았다. 뛰어난 지도력에 비해 상복이 없었던 그는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우승했다.

그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통해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게 된 마음을 “둘 다 나를 환영해줬다. 새 축구를 연마하겠다는데 언제나 열려있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라고 드러냈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 파리와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맺는다면 좋겠지만, 레알 마드리드 등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 1 수준이 유럽 4대 리그에 비해 높지 않다는 점도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이 충분한 이유다.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은 최고의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바페는 거대한 미래를 갖고 있다. 어떤 감독이 음바페와 함께 일하고 싶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리오넬 메시의 파리행 가능성도 이날 인터뷰의 주된 주제였다. 메시는 지난해 말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꼽았다.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여름 파리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부터 레알 바야돌리드까지 모든 팀의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 말이 부풀려지기에 메시를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조심스레 반응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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