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코로나 확진자 17명 발생..회장부터 베르통언까지

김도용 기자 2021. 1. 20.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명문 클럽 SL벤피카의 회장을 비롯해 선수, 코칭스태프 등 총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 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펠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을 비롯해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중에는 얀 베르통언, 루카 발트슈미트 등 선수 5명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SL벤피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르투갈 명문 클럽 SL벤피카의 회장을 비롯해 선수, 코칭스태프 등 총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 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펠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을 비롯해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중에는 얀 베르통언, 루카 발트슈미트 등 선수 5명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벤피카의 집단 확진에 포르투갈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벤피카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3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이다. 성적과 함께 구단 운영에서도 리그를 선도하는 만큼 여파는 클 것으로 보인다.

구단 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벤피카의 다음 경기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벤피카는 21일 스포르팅 브라가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25일 나시오날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 보건부는 확진자들을 비롯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에 벤피카는 포르투갈 보건부의 경기 개최 여부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67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167명이 사망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