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 여배우' 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스캔들→해명까지 '韓도 들썩' [종합]

입력 2021. 1.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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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중국 유명 여배우 정솽의 스캔들에 한국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정솽과 전 연인이자 방송인 장헝과의 진실게임으로 번져가고 있다.

장헝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에 정솽과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으며 대리모 두 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고 폭로했다.

장헝은 두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어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두 아이의 엄마는 정솽이다"라고 폭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장헝은 두 아이의 출생증명서와 녹취 파일을 증거로 함께 제출했고, 정솽과 2019년 미국에서 결혼,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들무렵 파경을 맞이했다고.

이어 장헝이 공개한 녹취록의 따르면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리모가 임신한 아이들을 낙태하자고 종용했다. 또한 정솽 역시 태어난 아이를 입양 보내기를 원했으며, 장헝은 홀로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헝 측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이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정솽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중국에 못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솽은 중국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자, 인기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 등으로 얼굴을 알리며 중국에서 톱 여배우 반열에 올랐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중합장드라마 '비취연인'을 통해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이 있는 중국 배우인 만큼 실시간 검색어 등에 정솽에 이름이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정솽은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너무 슬프고 비밀스러운 일이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싫었는데 사태가 여기까지 왔다. 하나씩 폭로하는 걸 보니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해명글을 게재했다.

정솽은 "중국과 미국 변호인단이 지난해부터 나와 내 가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있었다"며 장헝과도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사생활을 알리지 않기로 약속한 부분이 깨졌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중국 땅에서 국가의 지시를 어기지 않았고, 외국에서도 모든 법을 존중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정솽 웨이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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