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홈에서 첼시 2-0 격파.. EPL 1위 등극

안경달 기자 2021. 1. 20.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스터 시티가 난적 첼시를 잡아내고 프리미어리그 1위로 등극했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볼점유율은 첼시가 66%로 훨씬 높았지만 슈팅 수(8-7)와 유효슈팅 수(6-5)에서는 레스터가 오히려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왼쪽)이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레스터 시티가 난적 첼시를 잡아내고 프리미어리그 1위로 등극했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첼시를 잡아내기 위해 정예 전력을 가동했다.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를 비롯해 조니 에반스, 윌프리드 은디디, 유리 틸레망스, 하비 반스, 제임스 메디슨, 제이미 바디 등이 총출동했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태미 에이브러햄, 크리스티안 풀리식으로 공격진을 꾸려 맞섰다. 카이 하베르츠는 보다 내려간 위치인 중원 3선에 자리잡았다.

두팀의 균형은 경기가 시작한 뒤 불과 6분 만에 깨졌다. 전반 6분 흘러나온 공을 은디디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공은 첼시 왼쪽 골대를 맞고는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른 시점에 리드를 내 준 첼시는 경기 주도권을 쥔 채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레스터는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틈틈히 첼시 골문을 위협했다. 이날 경기 볼점유율은 첼시가 66%로 훨씬 높았지만 슈팅 수(8-7)와 유효슈팅 수(6-5)에서는 레스터가 오히려 앞섰다.

레스터는 전반 종료 4분 전 역습 기회에서 메디슨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를 동시에 투입하는 등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레스터가 끝까지 수비에서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결국 만회골을 터트리는 데도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레스터는 12승2무5패 승점 38점이 돼 한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점)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8승5무6패 승점 29점에 머무른 첼시는 리그 8위에 그쳤다.
[머니S 주요뉴스]
"빨리 옷 입어!"… 걸그룹 멤버, 넘치는 볼륨감 '헉'
"마약 여배우 알잖아 효연아"…폭로글 '일파만파'
男 배우 "여친과 성관계중 OOO 즐긴다"… 충격
"아이린?"… 시스루 란제리女 사진에 '시끌'
"탄탄한 엉덩이" 섹시 비키니女의 아찔한 뒤태
"김민재 토트넘 오면 예상 등번호는?"… 들뜬 英매체
EPL, 골 넣고 세리머니 금지… "환희 죽이는 일"
래시포드의 회고 "PK 얻는 비결? 모리뉴가 전수"
'8손가락·7발가락' 이겨낸 영국 선수… 누구?
PSG도 본인도 원하는데… '알리 못보내' 토트넘만 고집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