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중요, 무관용" 메츠, '여기자 성희롱' 포터 단장 해고

안형준 2021. 1.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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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

뉴욕 메츠는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제러드 포터 단장의 해고를 공식 발표했다.

메츠 구단은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 결정은 즉시 발효된다. 밝혀진 포터의 행동은 메츠 구단이 추구하는 프로정신 및 개인 행동 지침과 부합하지 않았다"고 성명을 공개하며 포터 단장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번 오프시즌 메츠 단장으로 부임한 포터는 결국 과거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시즌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해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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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

뉴욕 메츠는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제러드 포터 단장의 해고를 공식 발표했다. 성희롱 파문이 알려지자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ESPN은 19일 포터 단장이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디렉터로 일하던 2016년 여성 기자에게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성기 사진을 보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취재를 위해 미국에 입국한 외국 취재진이었던 해당 여성은 현재 기자를 그만둔 상태. 해당 여성은 익명을 조건으로 포터의 '성희롱'을 공개했다.

성희롱 파문이 알려지자 메츠는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공개 직후 샌디 앨더슨 사장이 "포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잘못을 인지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구단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해고 결정을 내렸다.

메츠 구단은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 결정은 즉시 발효된다. 밝혀진 포터의 행동은 메츠 구단이 추구하는 프로정신 및 개인 행동 지침과 부합하지 않았다"고 성명을 공개하며 포터 단장의 해임을 발표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 역시 SNS를 통해 "우리는 포터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회의를 통해 도덕성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런 행동에는 관용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시즌 메츠 단장으로 부임한 포터는 결국 과거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시즌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해고를 당했다.

MLB.com은 메츠가 단장 없이 오프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자료사진=시티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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