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 물러난다.."후임은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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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변광윤 사장이 물러난다고 20일 밝혔다.
변 사장은 20년간 근무한 이베이코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후임으로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낙점했다.
변 사장은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돼 기쁘다"며 "후임 전항일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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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변광윤 사장이 물러난다고 20일 밝혔다. 후임은 이베이재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이 선임됐다.
변 사장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해 2013년 대표로 취임 후, 한국 시장에서 재임 기간(8년) 동안 외형 성장과 동시에 장기 흑자를 만들어 냈다.
실제 이베이코리아는 변 사장의 주도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도입하는 한편 스마일배송·스마일페이·스마일카드 등 소위 스마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해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또 과도한 가격경쟁에서 탈피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평이다.
변 사장은 20년간 근무한 이베이코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후임으로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낙점했다.
신임 전 사장(50세)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했다. 2016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했으며, 단 2년 만에 이베이재팬의 실적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기도 했다.
이베이 합류 전에는 롯데백화점과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역량을 쌓아왔다.
변 사장은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돼 기쁘다"며 "후임 전항일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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