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 안팎 예상..산발적 감염 지속
[앵커]
어제(19일)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산세는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19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한 확진자는 모두 377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29명이 많은 수치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92명이 발생해 전체의 76% 정도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85명이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감안하면 어제(19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집계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400명대를 기록한다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520명에서 18일 386명까지 사흘간 내림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게 되는 건데요.
최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기는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그제 80대 입소자 A씨를 시작으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일 첫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성남 모란시장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이외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4명으로 늘었고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223명,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환자는 10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전체 감염의 40%를 넘어선 만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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