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메시 160일 남았다.."생각조차 하지 않던 날 온다"

조용운 2021. 1.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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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한 리오넬 메시(34)의 마음을 바꿀 시간이 이제 160일 남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까지 5개월가량 남았다. 올해 6월30일 계약이 끝나기에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160여일이 고통의 나날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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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한 리오넬 메시(34)의 마음을 바꿀 시간이 이제 160일 남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까지 5개월가량 남았다. 올해 6월30일 계약이 끝나기에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160여일이 고통의 나날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스포르트가 말하길 "바르셀로나 팬들이 원하지 않거나 생각조차 안 하던 일"이다. 메시는 지난 2000년 자국의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소년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이후 연령별 팀을 거쳐 10대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단 한 차례도 팀을 옮기지 않고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다.

메시는 아직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하고 무산되면서 신의가 깨진 것 같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다시 마음을 잡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정상으로 가는 것을 동기부여로 삼지만 최근 슈퍼컵 우승을 놓치면서 부족한 경쟁력을 실감했다.

스포르트가 가장 걱정하는 건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이다.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메시를 영입하려면 자금이 풍부해야 한다. 그래서 PSG와 맨체스터 시티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PSG가 공개적으로 메시 영입 가능성을 인정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풋볼'을 통해 "메시 같은 최고의 선수는 우리 영입 명단에 든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협상할 마음은 있다"라고 밝혔다. 메시의 절친인 네이마르가 지난해 12월 "다음 시즌에는 메시와 다시 뛰고 싶다"고 운을 뗀 이유다.

스포르트는 "PSG의 메시 영입 인정은 바르셀로나를 향한 경고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재결합이 PSG에서 이뤄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분명해 보인다. 어쩌면 올 여름 메시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라고 벌써 이별에 무게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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