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WM모터 "L4급 자율주행 전기차 4월 출시"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1. 1.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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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기업이 L4급 자율주행 모드를 탑재한 차량을 양산한다.

19일 중국 전기차 기업 WM모터(WM MOTOR)의 선후이 CEO는 바이두(Baidu)와 함께 만든 스마트 순(純)전기차 SUV 'W6'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W6은 특정 상황에서 L4급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WM모터에 따르면 W6은 세계 첫 '클라우드 스마트 무인 주차 시스템(Cloud AVP)'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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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클릭 한 번 이면 스스로 주차 가능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전기차 기업이 L4급 자율주행 모드를 탑재한 차량을 양산한다. 

19일 중국 전기차 기업 WM모터(WM MOTOR)의 선후이 CEO는 바이두(Baidu)와 함께 만든 스마트 순(純)전기차 SUV 'W6'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오는 4월 상하이에서 정식 인도될 예정이다.

W6은 특정 상황에서 L4급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L4는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정의한 레벨4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로, 특정 도로나 환경에서 자율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의미한다.

WM모터의 W6 (사진=텅신왕 왕상처스)

WM모터에 따르면 W6은 세계 첫 '클라우드 스마트 무인 주차 시스템(Cloud AVP)'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으로 터치만 하면 차가 자율주행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차의 위치를 탐색해 스스로 주차, 출차를 할 수 있다.

예컨대 주차장 입구까지만 차를 가져다 놓으면, W6이 알아서 주차를 하게 된다. 차를 찾을 때도 마찬가지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의 100만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수준 클라우드 연산 성능에 기반해 자율주행을 하게 된다.

최대 항속거리는 620km(NEDC 기준)다. WM모터 사상 가장 긴 항속거리를 지닌 전기차다. 판매가는 20만 위안(약 3400만 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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