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 광주보훈병원, 내달부터 30병상 운영

이원준 기자 2021. 1. 20.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이 내달부터 30개 병상을 운영한다.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광주보훈병원이 격리병동 30병상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광주보훈병원은 지난 1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격리병동을 확보하고 음압시설 공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전담 병상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보훈병원 중 네 번째 전환
광주보훈병원 전경©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이 내달부터 30개 병상을 운영한다.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광주보훈병원이 격리병동 30병상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광주보훈병원은 지난 1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격리병동을 확보하고 음압시설 공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전담 병상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은 보훈공단 소속 전국 보훈병원 중에선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중앙보훈병원(서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사례다.

광주보훈병원은 기존 의료 인력을 활용해 감염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입원환자 수와 의료진 수급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가동 병상을 조정할 계획이다

보훈공단 양봉민 이사장은 "광주·전남 지역의 감염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보훈병원 의료진 역시 확진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