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 "'미나리' 한예리, 아카데미가 주목해야 할 배우" 집중 보도

2021. 1. 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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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미나리' 주역 한예리가 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인 골드더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골드더비(GOLD DERBY)는 최근 '미나리'를 성공시킨 주역으로서 한예리를 집중 보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골드더비는 영화 비평가,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투표를 집계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판도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 저명한 매체이다.

해당 매체는 '배우 한예리를 오스카가 주목해야 할 이유'라는 기사를 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강인한 어머니 모니카 역을 완벽하게 열연해 준 한예리 덕분에 '미나리'의 극적인 순간을 완성할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배우 한예리"라며 찬사를 보냈다.

앞서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 또한 한예리의 열연에 대해 "'미나리'에서 놀라웠던 건 한예리와 윤여정의 모녀 연기, 뛰어난 퍼포먼스"라고 극찬한 바 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도 '오스카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한예리를 선정하며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레이스에 오를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미나리'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판씨네마(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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