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24승' ML 전설 돈 서튼 별세..향년 75세

안형준 2021. 1.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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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세상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돈 서튼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5년생 우완 서튼은 1966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23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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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전설이 세상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돈 서튼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서튼은 이날 수면 중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1945년생 우완 서튼은 1966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23시즌을 뛰었다. 1988년 다저스에서 은퇴한 서튼은 통산 774경기에서 5,282.1이닝을 투구했고 324승 256패, 평균자책점 3.26, 3,574탈삼진을 기록했다.

서튼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경기에 선발등판한 선수였고 7번째로 많은 이닝, 7번째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였다. 빅리그 역사에 단 18명 뿐인 3,000탈삼진 달성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놀란 라이언과 함께 통산 최다승 공동 14위.

다저스에서만 16년을 뛰며 550경기 3,816.1이닝, 233승 181패, 2,696탈삼진을 기록한 서튼은 다저스의 거의 모든 투수 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이다. 역대 다저스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해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했고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수상 경력은 없지만 데뷔 17년 연속 11승 이상을 기록했고 통산 23시즌 중 21시즌에서 11승 이상을 거뒀으며 통산 20차례 2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서튼은 199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등번호 20번은 다저스의 영구결번이 됐다.

은퇴 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해설자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보냈다.(자료사진=돈 서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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