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 '리틀포레스트' 이을 푸드 힐링무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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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의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가 '카모메 식당', '리틀 포레스트', '아메리칸 셰프'까지 음식으로 위로 받고 성장하는 맛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푸드 테라피 무비의 계보를 잇는다.
'더블패티'는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던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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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의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가 '카모메 식당', '리틀 포레스트', '아메리칸 셰프'까지 음식으로 위로 받고 성장하는 맛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푸드 테라피 무비의 계보를 잇는다.
이처럼 음식으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푸드 테라피 무비의 계보를 이어갈 '더블패티'가 2021년 관객들을 찾아간다. 뭐든 맛있게 먹는 모습이 호감인 씨름유망주 우람과 햄버거 가게 알바생인 앵커지망생 현지가 더블패티 햄버거로 시작된 인연을 통해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비주얼 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햄버거는 물론 자장면, 곱창전골, 아구찜, 홍어회까지 다양한 음식들과 먹방의 향연도 볼거리다.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한 백승환 감독이 '더블패티'의 연출을 맡았고,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배주현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싱그러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세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2월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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