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 마음씨도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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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FC의 주장 조던 헨더슨(30)이 영국의 국민건강보험(NHS) 홍보대사에 지명됐다.
영국 선덜랜드 출신의 헨더슨이 NHS 홍보대사에 지명된 것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가 팬더믹으로 영국 전역을 뒤덮자 NHS에 '선수들의 외침'이라는 기금을 조성한데 따른 것이다.
헨더슨은 이와함께 "이 자선 단체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NHS를 지원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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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덜랜드 출신의 헨더슨이 NHS 홍보대사에 지명된 것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가 팬더믹으로 영국 전역을 뒤덮자 NHS에 ‘선수들의 외침’이라는 기금을 조성한데 따른 것이다. 헨더슨은 EPL 선수들과 함께 400만파운드(한화 약 60억원)를 모금했다. NHS는 치과 치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료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기관이다.
헨더슨이 직원, 자원봉사자, 환자를 지원하고, 240개 이상의 자선단체에 기금을 모으는 단체인 NHS 자선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헨더슨이 이러한 역할을 맡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헨더슨은 지난해 아버지가 암 치료를 받았을 때 NHS가 아버지에게 준 보살핌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모금활동을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헨더슨은 “홍보대사를 맡은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헨더슨은 이와함께 ”이 자선 단체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NHS를 지원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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