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팔꿈치 부상' 불펜 커비 예이츠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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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예이츠를 영입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불펜투수 커비 예이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전날 타일러 챗우드와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예이츠까지 영입하게 됐다.
예이츠는 2018-2019시즌 2년 동안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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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예이츠를 영입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불펜투수 커비 예이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토론토는 전날 타일러 챗우드와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예이츠까지 영입하게 됐다. 계약은 신체검사가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예이츠는 2018-2019시즌 2년 동안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뛴 예이츠는 2018시즌 65경기 63이닝, 16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고 2019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를 맡아 60경기 60.2이닝을 투구하며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했다.
다만 2020시즌에는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되는 부상으로 인해 6경기 4.1이닝,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마쳤다.
1987년생 우완 예이츠는 2005년 신인드래프트 26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탬파베이,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7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91경기 282.1이닝, 12승 17패 39홀드 57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다.
다만 불안요소는 있다.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지난해 팔꿈치 부상이 있었던 만큼 기량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자료사진=커비 예이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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