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첼시 램파드 "그냥 상대가 더 잘했다"

김재민 2021. 1.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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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이 패배 후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더 좋은 팀이 승리했다. 레스터가 우리보다 더 날카로웠고 더 많이 뛰었다. 폼이 올라온 것 같다. 우리는 아닌 듯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실점이 나왔고 두 번째 골은 그냥 잘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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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램파드 감독이 패배 후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첼시는 경기 내내 60%가 넘는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레스터보다 공격이 훨씬 무뎠다. 전반 6분 윌프레드 은디디, 전반 41분 제임스 메디슨에게 실점한 첼시는 후반전에도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고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에 그친 첼시는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더 좋은 팀이 승리했다. 레스터가 우리보다 더 날카로웠고 더 많이 뛰었다. 폼이 올라온 것 같다. 우리는 아닌 듯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실점이 나왔고 두 번째 골은 그냥 잘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우리에게 날카로움이 없다는 게 느껴진 순간이 많았다. 우리가 파고들어야 할 순간이다. 러닝이나 스프린트 같은 기초가 중요한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램파드 감독은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여기 와서 패한 것이지만 기초적인 오프더볼이 아주 중요하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경기는 다소 느릴 때도 있지만 괜찮았다. 우리는 적은 찬스를 만들었다. 우리가 페널티킥을 얻을 상황도 있었지만 그것에 기대지 않겠다. 우리는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을 맞이할 때만 해도 우승 경쟁을 펼칠 것 같았던 첼시는 어느새 8위다. 램파드 감독은 "슬럼프가 걱정됐다. 우리는 몇몇 승리를 거뒀지만 8경기에서 5패는 바라던 성적이 아니다. 나는 드레싱룸에서 선수들과 대적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들이 실망스러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직 어린 팀이고 스스로 빠져나오는 교훈을 얻는 큰 레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프랭크 램파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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