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사태 선포에도 코로나 하루 사망자 첫 100명 넘어

박성규 기자 2021. 1. 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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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재선포했지만,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내달 7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를 지난 8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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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긴급사태 선포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재선포했지만,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9일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3명으로, 하루 단위로 100명을 넘었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13일의 9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699명이 됐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하루 새 28명 순증한 1,001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확산에 중앙정부의 긴급사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오키나와현은 이날 지자체 차원의 긴급사태를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내달 7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를 지난 8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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