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대구·대전·중앙(서울)보훈병원 이어 광주보훈병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4개 운영

정충신 기자 2021. 1. 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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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광주·전남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에서 격리병동 30병상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감염 환자를 수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훈병원 중 가장 최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은 지난해 12월 격리병동 120병상을 확보해 감염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의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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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중 4번째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 2월부터 격리병동 30병상이 운영된다. 국가보훈처 제공

4번째 광주보훈병원 격리병동 30병상 확보, 2월부터 감염 환자 수용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광주·전남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에서 격리병동 30병상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감염 환자를 수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수본)의 병상 확보 요청에 따라 병동을 확보하고, 음압 시설 공사를 진행하며 감염병 격리병상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은 보훈공단 소속 전국 보훈병원 중에서 대구· 대전·중앙(서울)에 이어 네 번째다. 광주보훈병원은 기존 의료 인력을 활용해 감염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입원환자 수, 의료진 수급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가동 병상을 조정할 계획이다.

보훈병원 중 가장 최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은 지난해 12월 격리병동 120병상을 확보해 감염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의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보훈병원 역시 지난해 3월과 8월 두 차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대구보훈병원은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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