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글로벌 신약 기대..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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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레이저티닙 국내 출시 및 기존 고마진의 개량 신약 성장과 추가 출시 등에 전문의약품(ETC)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에도 OTC와 생활건강이 각각 32%, 45%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이저티닙 국내 출시 및 기존 고마진 개량 신약 성장과 추가 출시 등으로 ETC 제품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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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레이저티닙 국내 출시 및 기존 고마진의 개량 신약 성장과 추가 출시 등에 전문의약품(ETC)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7만9424원에서 9만9000원으로 24.6% 올려 잡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표적 치료제 ‘EGFR-TKI’로 폐암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진행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렉라자) 3상 진행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허 연구원은 “렉라자는 올해 출시 첫해로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약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1차 치료제 승인과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 성공 등을 감안하면 국내 매출 최대 1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최근 JP모건 헬스케어에서 J&J는 유한양행 제품인 이중항체 신약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조합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신약 성공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다. 허 연구원은 “기술 이전한 국산 신약 중 최초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4분기 역시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이 약 723억원 유입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수령 예상 가능한 마일스톤은 653억원으로 지난해 유입 규모인 1415억원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허 연구원은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인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OTC와 생활건강이 각각 32%, 45%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이저티닙 국내 출시 및 기존 고마진 개량 신약 성장과 추가 출시 등으로 ETC 제품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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