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성추행 파문 뉴욕 메츠, "올시즌 단장 없이"
여기자에게 성기 노출 사진 전송 등 성추행
새 단장 영입없이 앨더슨 사장 체제 운영
ML 사무국도 조사 예정
[스포츠경향]

신임 단장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뉴욕 메츠가 2021시즌 단장 없이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사장은 20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조금씩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새 단장을 뽑지 않은 채 한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메츠는 지난해 말 스티브 코언이 새 구단주로 팀을 인수한 뒤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해 갔다. 이를 이끈 인물이 지난해 12월 새 단장이 된 재러드 포터였지만 포터는 19일 해외 여기자에게 성기 노출 사진을 보내는 등 성추행을 한 사실이 폭로됐다.
ESPN은 포터 단장이 피해 여성에게 보낸 음란 메시지 등을 모자이크 처리한 뒤 공개했다.
포터 단장은 2016년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할 때 만난 해외 여기자에게 ‘만나자’, ‘술 먹자’는 메시지와 함께 발기된 성기 모양이 드러난 사진, 성기 노출 사진 등 음란 메시지를 보냈다. 피해 여성은 이에 따른 충격 등으로 결국 야구계를 떠났고, 뒤늦게 사실을 폭로할 용기를 얻었다.

메츠는 포터 단장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곧장 해고했다. 메츠 구단은 ‘뉴욕 메츠는 재러드 포터 단장을 조직에서 즉각 제거했다’며 ‘전날 밤 폭로된 포터의 행동은 메츠의 프로페셔널리즘 기준은 물론 사적 행동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포터 단장의 행위에 대해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이번 시즌 샌디 앨더슨 사장이 직접 나서 팀을 끌고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앨더슨 사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메츠의 단장이었고, 앞서 빌리 빈 단장에게 단장을 넘겨 준 오클랜드 단장이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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