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21년 홈경기는 팬들앞에서? 구단은 준비중

김재호 2021. 1. 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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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 2021년에는 팬들 앞에서 던질 수 있을까? 구단은 준비중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0일(한국시간) 빌 드윗 사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윈터 웜업' 행사에 참석해 가진 인터뷰 발언을 인용, 카디널스 구단의 2021시즌 관중 입장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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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 2021년에는 팬들 앞에서 던질 수 있을까? 구단은 준비중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0일(한국시간) 빌 드윗 사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윈터 웜업' 행사에 참석해 가진 인터뷰 발언을 인용, 카디널스 구단의 2021시즌 관중 입장 계획을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일부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던 메이저리그는 2021시즌 각 구단 연고지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2021년 팬들앞에서 홈경기 등판을 가질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카디널스도 관중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홈개막전부터 관중이 입장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면 경기당 8천장에서 1만 2천장의 입장권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거리두기와 관중들의 이동 동선, 다른 방역 지침을 고려했을 때 이정도 인원을 수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한 것. 메이저리그 사무국이나 지역 보건 당국의 허락이 있기전까지는 이정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제한된 숫자인만큼 입장권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드윗은 시즌 티켓 보유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갈 것이며 시즌권 구매자 수가 입장이 허용된 관중들보다 많을 경우 얼마나 오랜 기간 시즌권을 보유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현재 카디널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정부와 미주리주 정부와 관중 입장이 가능한 시기를 저울질중이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하는 NHL팀 블루스는 홈개막전에 제한된 숫자의 입장권을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의료진과 그 가족들을 위해 판매했다.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도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경기당 천 명 이하의 관중이 입장할 예정이다. 일정은 발표됐지만, 입장권 판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입장 관중들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지역 보건당국이 정한 방역 지침이 적용되지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드윗은 또한 이 자리에서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기 위해 로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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