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정기 천체관측교실 온라인 진행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천체 대면 관측이 어려워 정기 천체관측교실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중·고 학생 등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자연과학교육원 첨단 천문시설인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등에서 천체를 관측했지만, 코로나19에 따라 대면 모임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월부터 12월 중 10회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이나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부터 시작인 전날까지 자연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인원은 신청 현황과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월에는 21일 오후 8시 시작하며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1일은 밤하늘에 달과 천왕성이 3.4도 정도로 근접하는 날로 '달달한 천왕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천체관측교실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은 '우주see' 이다.

이날 행사는 오송고 양원상 교사와 천문 전문가 조명신 강사, 자연과학교육원 이설아 교사가 진행한다.

sklee@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