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료가입자 사상 첫 2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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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유료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정규거래에서 0.76% 상승해 501.77달러에 마감한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0달러 넘게 뛰며 12.4% 넘게 폭등한 56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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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유료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가까이 폭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온라인 동영상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경쟁사들을 제치고 전환점에 도달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4분기 가입자 수 순증가 규모가 850만명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로는 신규 가입자가 3700만명에 이르러 전체 가입자 수가 2억370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유료 가입자 수가 사상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한 2017년 3·4분기 이후 2배 넘게 폭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급속한 성장의 배경이다.
사람들은 외식,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재확산된 지난해 4·4분기 넷플릭스의 반사익은 상당했다.
4·4분기 매출은 66억4000만달러로 1년 전 54억5000만달러에 비해 12억달러 가까이 폭증했다.
그러나 비용이 늘면서 순익은 도리어 줄었다.
지난해 4·4분기 순익은 5억4200만달러(주당 1.19달러)로 2019년 4·4분기의 5억8700만달러(주당 1.30달러)에 비해 4500만달러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주당 1.36달러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주가는 폭등했다.
정규거래에서 0.76% 상승해 501.77달러에 마감한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0달러 넘게 뛰며 12.4% 넘게 폭등한 564달러에 거래됐다.
가입자 추가 확보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영상 제작이 어려운 와중에도 현재 500여 작품이 촬영을 끝내고 편집에 들어갔거나 온라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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